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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Challenger 인터뷰 09. 블루윙모터스

관리자 | 2021-08-27 | 조회 1856

 

<”끊임없이 나아가는” 블루윙모터스>

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

‘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소개부터 간단하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블루윙모터스 대표 김민호입니다. 저희는 유류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꿔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작년 한 해는 공모사업 참여하는 것에 맞춰 사업 진행했고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DB Challenge 이후에, 다양한 지원 사업에 당선되었고요. 정부가 지원하는 베트남 POC 사업에도 참여했는데, 
현지 반응이 너무 좋아서 현재는 베트남 내 여러 기업들과 MOU를 맺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서울창업허브 호치민관에 전시 준비도 진행하고 있어요.

유류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사업모델이라고 하셨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일반 오토바이의 엔진, 연료통, 머플러, 뒷바퀴를 빼고 저희가 개발한 탈착식 배터리, 전기모터, 
컨트롤러를 장착해서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기술이에요.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기존 유류 이륜차의 나쁜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사업 모델이죠. 
 


첫 시작이 굉장히 궁금한데요, 이 아이템을 어떻게 생각하게 되셨나요?
독립형 가로등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배터리 쪽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배터리 수입을 하다가 컨트롤러 기술을 가진 분을 만났고, 두 기술을 합쳐 오래된 오토바이를 전기로 바꾸는 사업을 구상하게 됐어요.

그렇다면 그때와 현재, 비지니스 모델에 변화가 있을까요?
비지니스 모델이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대신에 확장했습니다. 
국내 시장 규모가 크지 않고 관련 규제가 아직 없는 상태라 정책적인 부분에 해결이 필요했어요. 
공모사업들을 통해서 국내 VC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 부분이 한계가 되더라고요.
이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동남아 쪽에 제안을 하게 됐어요. 
동남아는 오토바이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이게 환경문제로 대두되다 보니,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을 동남아로 진출 및 확장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규제 같은 부분이 스타트업에겐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기도 할 것 같은데요. 
그 외에도 사업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신가요? 
스타트업에겐 자금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업체마다 여유 있게 출발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다양한 출발선이 있을 수 있어요. 
스타트업은 버티는 게 남는 거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자금 문제만 해결이 되어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장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공모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DB Challenge는 처음에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나요?
DB Challenge 명목 자체가 저희 사업과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DB 교통환경 Challenge잖아요. 저희는 교통 부분에서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유류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사업이다 보니 모든 요소가 저희 블루윙모터스와 잘 맞아 지원했어요. 

어떤 부분이 대표님껜 가장 도움 되셨나요?
DB Challenge에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사업에 대한 신뢰로 이어져 타 공모사업 진행 시 저희에 대한 보증이 되어주었습니다. 
실제로 DB Challenge 이후 다양한 지원 사업에 당선되었는데, 현재 저희가 중점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해외 진출도 그중 하나예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같이 참여한 챌린저들끼리의 네트워킹이 값졌던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도 사업 관련한 여러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고 얘기 나누면서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요. 

작년에는 투자 진행을 하셨다고 하셨는데요, 블루윙모터스만의 투자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방법을 바꿨어요. 단순히 발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투자자 앞에 오토바이를 끌고 들어갔어요. 
투자자분들이 놀라면서도 반응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눈으로 저희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으니 효과도 좋았어요.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투자가 한 번 되면 또 후속 투자로 이어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미래의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
진정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는 규제가 없더라고요. 저희 사업에 대한 규제가 없는 것처럼요. 
그만큼 혁신적인 아이디어, 아이템입니다.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 저희가 가진 미래가치를 보고 후회 없는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하다 보니, 정말 열심히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블루윙모터스의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